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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국가 인증요건 분석 리포트

by 소소한캐시 2025. 6. 9.

목차

    아세안(ASEAN)은 총 10개국으로 구성된 동남아시아 연합으로, 최근 몇 년간 제조 및 소비 시장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지역입니다. 각국은 저마다의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제품 수출이 불가능하거나 시장 접근이 제한됩니다. 본 글에서는 아세안 주요국인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전기전자제품 및 산업용 제품을 중심으로 인증 요건, 인증 기관, 절차의 특징을 비교해 분석합니다. 수출을 고려하는 기업이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실무 중심 리포트입니다.

    아세안 국가 인증요건 분석 리포트

    베트남 (VIETNAM): CR Mark & DoC 필수

    베트남은 MIC(정보통신부), MOST(과학기술부) 산하 인증기관에서 인증을 관리합니다. 전기전자제품은 대부분 CR Mark(Conformity Regulation)를 받아야 하며, 제품에 따라 적합성 선언(DoC) 또는 제3자 시험 및 인증서 제출이 요구됩니다. 무선 및 통신 장비는 MIC 인증이 필수이며, 제품 시험은 베트남 내 공인 시험소에서만 인정됩니다. 문서 요건은 현지 대리인 필수, 베트남어 사용자 매뉴얼, 기술문서 제출, 샘플 제품 제공 등이 있으며, 소요 기간은 4~8주, 비용은 USD 1,000~3,000 수준입니다.

    태국 (THAILAND): TISI 인증 중심

    태국의 인증은 TISI(Thai Industrial Standards Institute)가 주관하며, 전기전자제품에 대해서는 강제인증 또는 자가선언 방식이 적용됩니다. 강제인증 대상 제품은 TISI 로고를 부착해야 하며, 시험은 태국 내 시험소에서 진행됩니다. 소요 기간은 2~3개월, 비용은 USD 2,000~5,000 수준입니다. 현지 시험, 태국어 설명서, 정기 심사 요건이 까다로워 사전 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인도네시아 (INDONESIA): SNI 인증 + SDPPI 별도 인증

    인도네시아는 BSN 주도로 SNI 인증을 운영하며, 무선기기나 통신장비는 SDPPI 인증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SNI는 공장심사와 제품 시험이 요구되며, 소요 기간은 2~4개월, 비용은 USD 3,000~7,000 이상입니다. 정기 사후심사, 인도네시아어 문서화, 라벨링 요건 등 실무 난이도가 높습니다.

    말레이시아 (MALAYSIA): SIRIM 인증 중심

    말레이시아는 SIRIM을 통해 인증을 운영하며, 일부 제품은 Energy Commission(ST) 규제를 받습니다. 시험은 현지에서 진행되며, 소요 기간은 약 4~6주, 비용은 USD 2,000~4,000입니다. 말레이어 설명서, 인증마크 부착 등이 요구됩니다.

    필리핀 (PHILIPPINES): BPS & NTC 인증 이원화

    필리핀은 BPSNTC가 각각 산업용, 통신용 제품을 관리합니다. BPS 인증은 6~8주 소요, 비용은 USD 2,000~3,500, NTC는 약 1~2개월 소요되며, 제품군에 따라 동시 대응이 요구됩니다.

    결론: 아세안 인증 전략은 ‘국가별 현지화’가 핵심

    아세안 주요국의 인증 제도는 국가별로 매우 상이하며, 단일 전략으로는 대응이 어렵습니다. 공통적으로는 현지 시험소 요구, 언어별 문서화, 대리인 지정 의무, 라벨링 규정이 까다로우며, 일부 국가는 공장심사정기갱신까지 요구됩니다. 따라서 기업은 진출하려는 국가의 인증 기관 구조, 요구 문서, 비용 및 기간 등을 사전에 정확히 파악하고, 현지 컨설턴트 또는 인증대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야 수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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